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1,050억 달러 증발하며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핵심 지지선이었던 11만 7,000달러 선을 이탈한 뒤 현재 11만 5,458달러까지 밀려났고, 알트코인과 밈코인을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8,000억 달러와 3조 7,300억 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잇따라 무너뜨리며 3조 7,200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특히 신규 밈코인인 펌프펀(Pump.fun, PUMP)은 하루 만에 21% 급락하며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11만 7,261달러 이상에서 횡보하며 지지력을 보였지만, 이번 하락으로 해당 구간을 내주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추가 하락 시 11만 1,187달러 수준까지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현재 가격대인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11만 7,261달러를 다시 지지선으로 전환하며 하락 추세를 무효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의 5,000만 엑스알피(XRP) 대량 이체가 매도 신호로 해석되며 XRP는 7월 17일 고점 대비 15% 넘게 하락했다. 블록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에 따르면 이 중 약 1억 4,000만 달러 규모가 중앙화 거래소나 오프램프로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비트코인 매수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STRC 증권 발행 한도를 기존 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며, 100만 BTC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를 포함한 복수의 투자은행들이 해당 채권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UMP는 상장 직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초기 기대감이 급속히 식으며 현재까지 총 63% 하락했다. 가격은 0.00242달러 수준이며, 향후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0.00212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수 있다. 반등이 이뤄지면 0.00249달러 회복 후 0.00292달러까지의 단기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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