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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기관 자금 대이동...가격은 왜 멈췄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6 [09:02]

XRP, 기관 자금 대이동...가격은 왜 멈췄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6 [09:02]
리플(XRP)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이번 주 들어 1억 5,529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격한 자금 유출을 겪고 있는 가운데,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에 대한 기관 관심이 다시금 뚜렷해지고 있다.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셰어스(CoinShares)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XRP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에 주간 기준 총 1억 5,529만 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억 7,468만 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최대 규모 자금 이탈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전체 알트코인 시장에는 XRP를 포함해 총 1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코인마켓캡이 발표한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43으로 상승하며 지난주 38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중심 구간을 벗어난 수치로 평가된다.

 

XRP는 큰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약 3.13달러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7월 23일 기록한 고점 3.39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기술적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격이 조정을 겪는 구간에서 기관 자금이 유입되는 구조는 과거에도 관측된 바 있다.

 

현재 XRP를 기반으로 한 투자상품 전체에는 총 23억 5,000만 달러가 유입돼 있으며, 이번 주 중반부터 유입 속도도 빨라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XRP는 비트코인을 대체할 유력 알트코인 후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자금 흐름 변화가 단순한 추세가 아닌 구조적 전환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XRP에 본격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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