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마지막 주 들어 강한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지선을 지키며 11만 4,700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12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매수·매도 세력 간 힘겨루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시장은 다음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한 분수점에 도달한 분위기다.
7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 악셀 애들러는 이번 주를 현재 강세장 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매도세 중 하나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처럼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난 경우는 전체 사이클의 약 7.3%에 해당하는 단 12주뿐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11만 7,000달러 수준까지 회복하며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5,724달러에서 12만 2,077달러 사이의 좁은 가격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저점 테스트 후의 반등은 매수세 유입을 나타낸다. 100기 이동평균선(11만 7,822달러) 돌파 시도가 계속되고 있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단 저항 돌파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시장의 관심은 비트코인 강세 지속 여부와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의 상대적 강세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소위 ‘알트코인 시즌’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강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도세가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주요 지지선을 방어한 이번 주 흐름은 단기 상승 재개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거래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앞으로 주목할 핵심 지표는 11만 8,000달러 돌파 여부다. 이 구간을 완전히 회복하고 안착할 경우, 12만 2,077달러 상단 저항선 재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 선을 넘는 데 성공한다면, 비트코인은 다시 사상 최고가 경신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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