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스포츠북 마케팅 기업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7만 7,210이더리움(Ethereum, ETH)을 추가 매수하며 기업 보유량을 43만 8,000ETH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약 17억 달러 규모로, 상장사 기준 두 번째로 많은 ETH 보유량이다.
이번 매수는 네트워크의 지난 30일간 총 발행량인 7만 2,795ETH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로써 샤프링크는 단 2주 만에 약 18만 개의 ETH를 추가 확보하며 전략적 준비금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월 22일에는 7만 9,949ETH를 2억 5,800만 달러에 매수했으며, 7월 17일에는 2만 279ETH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ETH 매수를 “은행은 주말에 문을 닫지만 이더리움은 24시간 작동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공개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등 거래소에서 대량의 ETH를 일정한 간격으로 구매하며, 1만~2만 5,000개 단위의 꾸준한 축적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샤프링크는 블랙록(BlackRock) 출신의 조셉 샬롬(Joseph Chalom)을 공동 CEO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기관 전략 강화에 나섰다. 샬롬은 향후 글로벌 전략 전반을 이끌 예정이며, 지난 5월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루빈은 “샤프링크의 ETH 매수는 이더리움의 미래와 탈중앙화 사명을 향한 장기적 헌신의 상징”이라며, “이 모델은 미션 중심 조직이 생태계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방식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컨센시스는 앞서 샤프링크의 4억 2,5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중심으로 하던 기업 전략도 점차 이더리움으로 이동 중이다. 디지털 자산 기업 비트디지털(Bit Digital)은 7월 7일 280비트코인을 매도한 뒤 그 자금과 공모 수익을 바탕으로 10만 ETH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블랙록, 프랭클린템플턴, 페이팔 등 주요 기관들이 ETH 인프라 위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이더리움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ETH는 단순한 자산 저장 수단을 넘어 수익 창출 자산으로의 진화를 앞두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