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itMine)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무전략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27% 가까이 폭락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한때 3,000% 급등했던 비트마인 주가는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발표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매달 발행하는 '회장 메시지' 시리즈를 시작하며 첫 회에서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가 이더리움 보유 전략과 장기 전망을 발표했다. 리는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리서치 업체의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의 장기 가치를 최대 6만 달러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는 투자자의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다. 비트마인(BMNR) 주가는 발표 당일 11% 하락한 35.11달러로 마감됐으며,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5% 급락했다. 이는 지난 7월 3일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대규모 매입 발표로 주가가 연고점인 135달러까지 폭등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비트마인은 발표에서 현재 60만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22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는 또 “100%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네트워크”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 기반 참여자 역할을 통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이널리티 캐피털(Finality Capital)의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이더리움 기반 재무전략 기업들이 앞으로의 이더리움 수급과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에 끼친 영향에 비견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본인 역시 비트마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을 대량 보유한 다른 기업으로는 샤프링크(SharpLink Gaming)의 43만 8,000ETH, 비트디지털(Bit Digital)의 10만ETH 이상,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컨센서스 솔루션즈(Blockchain Technology Consensus Solutions)의 2만 9,122ETH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기업들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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