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루머만 무성한 ETF...XRP 상승세 꺾이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20:06]

루머만 무성한 ETF...XRP 상승세 꺾이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30 [20:06]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7월 18일 3.66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약 15% 급락하며 미결제 약정 기준으로 약 24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가격이 2.60달러대에 근접하면서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7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7월 1일 2.17달러에서 시작해 3.66달러까지 급등하며 미결제 약정이 1,120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가격 조정과 함께 미결제 약정은 880억 달러로 약 20% 줄었다. 같은 기간 계약 수량 기준으로는 10% 감소해 28억 XRP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2주간 청산 규모는 약 3억 2,5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연 환산 기준 XRP 선물 프리미엄은 여전히 6~8%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은 과도한 공포에 빠지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XRP가 3.60달러를 돌파했을 때도 프리미엄이 급등하지 않아 추가 강제 청산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미국 내 XRP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ETF가 18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한 전례가 있어, XRP도 유사한 규모의 자금 유입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다. 다만 승인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일부 은행이나 SWIFT와의 협업설 등은 아직 근거 없는 루머 수준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경쟁 프로젝트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이다. RWA.xyz에 따르면 XRP 레저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규모는 1억 3,400만 달러 수준으로, 아발란체(Avalanche)의 1억 9,000만 달러보다 적다. 디파이 거래량도 수이(SUI)를 비롯한 신흥 체인에 밀리며 상위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XRP가 3달러 초반대 박스권을 돌파하려면, ETF 이슈 외에도 명확한 실사용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가격 흐름과 온체인 데이터를 동시에 주시하며 다음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