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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최고가 대비 15% 하락...트럼프 관세에 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06:45]

XRP, 최고가 대비 15% 하락...트럼프 관세에 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1 [06:45]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3.32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가운데, 시장 심리 위축과 개인 투자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3.09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과 매파적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요일 관세 시행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7월 3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데이터를 지켜보며 인하 시점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구체적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실망하며 리스크 회피에 나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금요일 관세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대부분 국가가 수출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암호화폐 시장 역시 단기 충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XRP는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6달러 이후 강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결제 약정 규모가 10억 9,400만 달러에서 8억 4,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23%나 줄어든 점은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가 식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익 실현성 매물이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하락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XRP는 3달러 지지선 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중립선 아래로 향하며 매수 에너지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차트상 주요 지지선은 3달러와 2.95달러로, 하락 압력이 심화될 경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77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3.32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3.66달러 고점을 향한 반등세가 형성돼야 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시행 시점인 금요일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종료 시점인 8월 12일을 앞두고 높은 변동성이 예고된다. XRP는 당분간 3달러 부근에서 공방을 이어가며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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