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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유입에도 침묵하는 시장...이더리움, 4,000달러 앞에서 멈칫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07:18]

ETF 자금 유입에도 침묵하는 시장...이더리움, 4,000달러 앞에서 멈칫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1 [07:18]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일간 56.5% 급등하며 3,814달러를 돌파했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3월 이후 여러 차례 4,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온체인 지표 부진도 투자자 불안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무기한 선물 연환산 펀딩비는 9%로 하락해, 불리시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은 최근 한 달간 2,640만ETH에서 2,340만ETH로 11% 줄어들며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Solana)는 4% 감소,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Chain)은 15% 증가하며 대조를 이뤘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에서도 이더리움은 814억 달러로 밀려났으며, 솔라나는 829억 달러, BNB 체인은 1,8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앞섰다.

 

현물 ETF에 대한 3주 연속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3개월 선물의 연환산 프리미엄은 8%에서 6%로 하락해 중립적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고점 돌파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경쟁 플랫폼 대비 낮은 확장성과 사용자 친화성 부족도 수요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최근 기업의 이더리움 비축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비트마인 이머전테크(Bitmine Immersion Tech), 샤프링크(SharpLink Gaming), 이더머신(Ether Machine) 등 상장사 9곳이 최소 2,000ETH 이상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매집이 이어질 경우 이더리움은 5,0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4,000달러 선을 확실히 넘어서기 전까지 시장은 신중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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