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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이번엔 진짜 나온다? SEC 승인 가능성 85% 돌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1 [12:18]

XRP ETF, 이번엔 진짜 나온다? SEC 승인 가능성 85% 돌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1 [12:18]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엑스알피(XRP) 등 알트코인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기존보다 간소화된 신규 상장 기준과 실물 암호화폐 기반 환매 방식이 도입되면서, 오는 9~10월 중 첫 XRP ETF가 승인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SEC는 최소 6개월 이상 선물 거래 이력이 있는 코인에 대해 거래소 규칙 변경 신고만으로 상장 심사를 75일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새 상장 기준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기존 최대 240일에 달하던 승인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것으로, XRP는 물론 도지코인(Dogecoin)과 솔라나(Solana) 등 주요 알트코인의 ETF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제도 개선은 실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ETF 주식을 창출하거나 환매할 수 있도록 한 ‘현물 교환(in-kind creation & redemption)’ 구조 허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이제 시장조성자들이 실제 토큰으로 ETF를 뒷받침할 수 있어 금과 같은 상품 ETF와 구조적으로 유사해졌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RP ETF 승인 확률을 9~10월 기준 85%로 추정했다. 그는 코인베이스(Coinbase)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이미 6개월 이상 선물 거래가 진행 중인 암호화폐는 대부분 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실제 예측시장에서도 XRP ETF 승인 가능성은 8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은 변수는 리플(Ripple)과 SEC 간의 소송이다. 오는 8월 15일 예정된 중간 보고서 제출 시점 전까지 양측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법적 불확실성도 사라질 수 있다. SEC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XRP ETF 심사를 연말까지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규정 변경이 승인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 SEC 변호사 마크 페이글(Marc Fagel)은 "양측 항소 취하만으로도 남은 장애물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밝혔다. 규정 변경과 법적 해소가 맞물릴 경우, 이르면 올 가을 XRP ETF가 정식 상장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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