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금 유입으로 달라진 시장 구조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사이클 이론이 흔들리는 가운데, 새로 유입된 기업 투자자들이 다음 하락장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8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부라크 타마크(Burak Tamac)는 최근 X에서 기업들의 신규 비트코인 매수가 향후 약세장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경제 전문가 린 올든(Lyn Alden)이 전한 인터뷰 핵심을 인용하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가격이 80% 급락하더라도 회사는 배당 등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을 주목했다.
세일러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90%에서 95%에 이르는 극단적 하락이 온다면 일부 지급을 일시 중단할 수 있지만 결국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든은 이러한 발언을 소개하며 스트래티지가 심각한 디폴트 위험보다는 가격 급락의 강도에 따라 유동성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고 요약했다.
타마크는 스트래티지가 2020년 상승장 이전부터 매수를 시작해 2022년 약세장을 통과하며 평균 매입가를 낮춘 반면, 최근 진입한 다수 기업은 고점 부근에서 초기 매수를 집행해 가격 하락 시 손실 확대와 투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트래티지의 포지션은 비트코인이 2만 2,000달러로 회귀하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면서도, 신규 기관의 취약성은 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ETF를 포함한 신규 기관 플레이어가 사이클을 무력화하기보다는 오히려 다음 사이클의 하락 국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시각이 부상했다. 타마크는 고가 매입 기업들의 손절 압력이 동시다발적으로 분출될 경우 약세장이 촉발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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