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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고문, 정치자금 2억 달러 모금...무엇을 노리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4:11]

트럼프 비트코인 고문, 정치자금 2억 달러 모금...무엇을 노리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5 [14:1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비트코인 고문을 맡은 기업가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가 미국 내 비트코인 이익 증진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정치행동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쇄 창업가이자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과 BTC Inc. 창립자인 베일리는 트럼프 대선 캠페인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향에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신의 비트코인 재무 회사 나카모토 홀딩스(Nakamoto Holdings)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우선순위를 발전시키기 위해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 규모의 정치행동위원회 모금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제안된 플랫폼의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는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을 1,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다. 베일리는 또한 사용자들에게 제안된 정치행동위원회가 집중해야 할 다른 우선순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비트코인 팟캐스터 스테판 리베라(Stephan Livera)는 비트코인 매도에 대한 양도소득세 폐지와 자기보관권 보호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최고전략책임자 알렉스 글래드스타인(Alex Gladstein)도 오픈소스 개발자에 대한 법적 보호 추진, 고등학교 비트코인 교육 인센티브 제공, 미국에 빚진 외국들이 비트코인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텍사스 비트코인 재단(Texas Bitcoin Foundation) 고문인 투르 데메스터(Tuur Demeester)는 은행들이 고객 예금의 100%를 보유해야 하는 완전지급준비제도로의 복귀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미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장 기업 BTCS의 최고경영자 찰스 앨런(Charles Allen)은 베일리의 다양한 사업 연관성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앨런은 상장 기업 자금으로 정치적 노력을 지원할 경우 수탁의무 위반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일리는 좋은 피드백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페어셰이크(Fairshake)를 지원한 코인베이스(Coinbase)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2024년 미국 선거에 1억 3,4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선거 결과 암호화폐 친화적 견해를 가진 당선자들이 대거 배출됐다. 최근 사례로는 고인이 된 제리 코놀리(Gerry Connolly) 하원의원의 후임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 제임스 워킨쇼(James Walkinshaw)가 암호화폐 지원 정치행동위원회가 1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후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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