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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표 앞둔 고래들, 폭풍 매도 시작...어떤 코인 팔고 있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8:31]

트럼프 관세 발표 앞둔 고래들, 폭풍 매도 시작...어떤 코인 팔고 있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6 [08:31]
거래 차트

▲ 거래 차트 

 

관세 전면 발표를 앞두고 고래 지갑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코인과 알트코인 보유량을 줄이며 재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유니스왑(Uniswap, UNI), 에테나(Ethena, ENA), 카르다노(Cardano, ADA)에서 분배 신호가 두드러지고, 매도 우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8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8월 7일까지 글로벌 관세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통상 관세 발표는 주식·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을 키워 왔다. 이런 가운데 대형 보유자들은 발표를 앞두고 자산을 거래소 등으로 이동시키는 등 배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유니스왑의 대형 보유자 순유입(netflow)은 최근 7일간 98% 급감했다. 대형 보유자는 유통량의 1%를 넘게 보유한 주소로, 순유입 하락은 축적 지갑에서 토큰이 빠져나가 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도세가 이어지면 UNI는 8.67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반대로 매수세가 회복되면 10.25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하다.

 

에테나는 고래 활동 위축이 두드러졌다.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의 토큰 잔액이 7일간 25% 감소했고, 현재 이 구간이 보유한 ENA는 약 4,200만개 수준이다. ENA는 7월 28일 기록한 0.70달러 고점에서 후퇴 중이며, 낙폭이 커지면 0.48달러 지지 확인이 필요하다. 반대로 매수 압력이 되살아나면 0.64달러 회복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카르다노의 경우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1,000만개를 보유한 고래 주소가 최근 일주일 동안 8,000만개를 처분했다. 분배가 지속되면 수요를 초과한 공급이 발생해 0.66달러 하단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관세 발표 전까지 고래 중심의 분배가 이어질 소지가 크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지지·저항 구간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8월 7일 전후로 방향성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선택적 매수·매도와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라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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