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 창시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이를 ‘함정 반등(head fake)’으로 규정하며 경고를 보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방향성을 착각하게 만드는 위험 신호라는 지적이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존 볼린저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일부 주요 암호화폐가 볼린저 밴드 수축(Bollinger Band Squeeze) 이후 전형적인 헤드 페이크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헤드 페이크란 특정 방향으로 급등락한 뒤 곧바로 반대 방향으로 전환돼 투자자들의 판단을 무력화시키는 패턴이다.
볼린저는 8월 3일 비트코인이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에서 11만 1,919달러까지 급락한 후, 이번 주 들어 11만 5,732달러까지 회복한 흐름을 예로 들며 이 구간이 약세 함정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해당 급락은 숏 포지션 진입을 유도한 뒤 반등으로 전환돼 숏 포지션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겼다.
볼린저는 "주말 급등락 패턴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차트에서는 포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TF는 주말 거래가 중단되므로 실제 현물 시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패턴이 ETF에는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볼린저는 이미 지난달에도 비트코인의 돌파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볼린저 밴드 수축을 근거로 조만간 큰 폭의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 언급했고, 이후 비트코인은 실제로 급등 흐름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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