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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인연 다시 주목...도지코인·라이트코인 동맹 부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9 [17:00]

9년 전 인연 다시 주목...도지코인·라이트코인 동맹 부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9 [17:00]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챗GPT 생성 이미지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공개 지지하는 글을 X(구 트위터)에 올리며 두 커뮤니티의 주목을 끌었다. 해당 트윗은 2D 고전 게임 ‘큐버트’에서 영감을 받은 밈 이미지와 함께 올라왔으며,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 로고가 함께 삽입돼 시선을 끌었다.

 

8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트윗은 최근 모네로(Monero) 채굴 네트워크에서 제기된 쿼빅(Qubic) 관련 해시레이트 집중화 논란과 맞물려, 탈중앙화 보안 이슈에 대한 지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도지코인 역시 과거 채굴 보안 위기를 겪은 바 있어, 두 암호화폐의 기술적 연대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은 모두 비트코인(Bitcoin, BTC)의 구조를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기술적 뿌리가 겹친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찰리 리(Charlie Lee)가 비트코인 코드를 복제해 만들었고, 이후 2013년 도지코인은 라이트코인의 변형 버전인 럭키코인(Luckycoi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도지코인은 2014년 보상량 고갈 위기로 블록체인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라이트코인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찰리 리는 ‘병합 채굴(merged mining)’ 방식을 제안했고, 도지코인은 실제로 라이트코인 채굴 네트워크와 보안 자원을 공유하는 병합 채굴 체계를 도입했다.

 

이후 도지코인은 보조 작업증명(Auxiliary Proof-of-Work, AuxPoW) 구조를 채택해 라이트코인 채굴자들이 동시에 도지코인 트랜잭션도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구조는 양측 모두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약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며, 도지코인과의 구조적 유사성 덕분에 기술적 협력이 지속돼 왔다. 이번 트윗은 단순한 SNS 메시지를 넘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상호 신뢰와 생태계 연대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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