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안전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통 자산과 낮은 상관성을 보이는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기관 투자자의 자본 배분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체인링크(Chainlink)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8월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시장, 정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나스닥 등 전통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불확실성 확대 시 투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는 기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자로프는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자산 비중이 현재 0.5% 미만으로 추정되지만,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안전자산으로 인식된다면 기관의 포트폴리오에 최소 2.5%까지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만으로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수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모든 국부펀드나 연기금이 포트폴리오 절반을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극단적인 상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흐름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나자로프는 향후 블록체인 산업이 토큰화 자산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오프체인 자산 수백조 달러 가운데 5~10%만 온체인으로 전환돼도 산업적으로 ‘대성공’이며, 이 경우 산업 내 비중은 암호화폐보다 토큰화 자산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역할은 유지될 것이라며, 기관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