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 불리시(Bullish)가 기업공개(IPO)에서 11억 달러를 조달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당 37달러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IPO는 공모가 범위를 상향 조정한 뒤 진행됐으며, 청약 경쟁률이 20배를 넘길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8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불리시가 이번 IPO에서 3,000만 주를 매각해 기업가치 54억 달러를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초 32~33달러로 제시됐던 주당 가격은 투자 수요 급증으로 최종 37달러에 결정됐다.
불리시는 상장을 하루 앞둔 전날 공모 주식 수를 확대하고 가격 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BlackRock)과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는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IPO 가격에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2021년 약 90억 달러 가치로 특수목적 인수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2022년 해당 계획을 철회했다. 불리시는 현물·마진·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며 기관투자자 중심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공동 창업자이자 블록원(Block.one) CEO인 브렌던 블루머(Brendan Blumer)로, 상장 후 30.1%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어 이사회 멤버인 쿠쿠에이 위안(Kokuei Yuan)이 26.7%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번 IPO 주관사는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feries Financial Group), 씨티그룹(Citigroup)이며, 불리시는 오는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BLSH’ 종목코드로 상장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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