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1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 예측이 나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의 블록체인 이전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시행이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구독자 63만 8,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8월 14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톰 리가 CNBC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대 비트코인(Bitcoin, BTC) 비율이 2021년 고점인 0.14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일 때 이 비율이 달성되면 이더리움은 현재 3,700달러에서 1만 6,000달러로 332% 상승하게 된다.
톰 리는 이더리움 강세 전망의 첫 번째 근거로 지니어스법이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의 챗GPT 모멘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현재 수백억 달러에서 수조 달러로 확대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요해 이더리움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 근거로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통해 월스트리트에 전체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이전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이 월스트리트의 선택을 받는 이유로는 출시 이후 제로 다운타임을 기록해 은행들이 원하는 100% 가동률을 달성했고, 미국에서 법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규제 준수적이고 안전한 블록체인이며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이라는 점이 꼽혔다. 실제로 JP모건(JP Morgan)은 이더리움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구축하고 있고, 로빈후드(Robin Hood)는 이더리움에서 토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탁 은행들도 이더리움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크 데이비스는 전통적인 4년 주기 하에서는 이더리움이 향후 4개월 반 내에 1만 6,000달러에 도달해야 하므로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확장된 사이클이 2026년과 2027년까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이 2년 더 시간을 확보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3.618 피보나치 라인이 1만 6,000달러 바로 아래 위치해 있어 기술적으로도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1만 6,000달러 달성 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현재 5,200억 달러에서 약 2조 달러로 확대될 것이다. 미국 주식과 채권 시장이 각각 62조 달러와 55조 달러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자산의 상당 부분이 이더리움으로 이전될 경우 대규모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록(BlackRock)의 텍사스 증권거래소가 이번 분기 SEC 승인을 받고 내년 1분기 출시될 경우 이더리움이 주요 기반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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