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나스닥 상장 제약사, 왜 XRP 레저로 약국 결제 혁신 나섰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6 [20:42]

나스닥 상장 제약사, 왜 XRP 레저로 약국 결제 혁신 나섰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6 [20:42]
리플(XRP)

▲ 리플(XRP)     ©

 

미국 나스닥 상장 제약 유통업체가 엑스알피(XRP) 레저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헬스케어 금융 혁신에 나섰다.

 

8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웰지스틱스 헬스(Wellgistics Health, 나스닥 티커 WGRX)는 미국 내 6,500여 개 약국을 대상으로 XRPL 기반 결제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시스템은 약국이 의약품 재고를 결제할 때 은행 지연이나 신용카드 수수료를 피하면서 즉시 송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결제 프로그램은 의약품 전자상거래 및 ERP 시스템인 RxERP와 통합돼 실시간 추적, 비용 절감, 유통사와 약국 간 직접 정산을 지원한다. 현재 수천 개의 약국과 200여 제조업체가 베타 프로그램 등록이 가능하다. 웰지스틱스 CEO 브라이언 노튼은 “약국 경영자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더 개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 정보 보호법(HIPAA)과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웰지스틱스는 향후 제조사 확대 및 환자 직배송 테스트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의사 감독 하에 제약사에서 직접 환자에게 의약품을 보내는 구조를 실험할 예정이다.

 

는 지난 5월, 결제 외에도 XRP를 재무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헬스케어 네트워크 전반에 온디맨드 유동성과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웰지스틱스는 2016년 설립 이후 2024년 다남 헬스(Danam Health)에 인수됐고, 2025년 2월 기업공개를 통해 독립 상장사로 전환됐다. 그러나 주가는 상장 이후 80% 이상 하락해 최근 0.62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0.65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약국 결제와 재무 운용을 동시에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이번 시도는 의료 분야 상장사가 암호화폐를 통합하는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