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 가지 강력한 요인이 당분간 가격을 떠받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8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13일 12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직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번 랠리의 배경에는 공급 축소, 기관 및 기업의 대규모 매수, 규제 명확화, 제도권 투자자 확산이라는 네 가지 동력이 자리하고 있다.
첫 번째 요인은 2024년 4월 진행된 네 번째 반감기다. 당시 채굴 보상이 3.125BTC로 줄어들면서 하루 신규 발행량은 약 450BTC에 불과하다. 공급이 급감한 상황에서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를 비롯한 현물 ETF들의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며 시장 유통량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는 매수 수요 한 단위마다 가격을 더 민감하게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두 번째는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재무부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다. 8월 13일 기준 ETF에는 약 150만BTC, 상장기업이 93만 5,498BTC, 국가 보유량이 51만 7,296BTC가 매입된 상태다. 이는 발행 한도 2,100만BTC의 14% 이상에 해당한다. 특히 기업들의 전략적 매수는 유동성을 줄이고 장기적 상승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 번째는 규제 명확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초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 승인을 통해 제도권 포장지를 마련했다. 유럽연합 역시 2024년 말부터 미카(MiCA) 규제를 시행해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명확한 규칙 속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명확한 규제가 기관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은 투자 스펙트럼 확산이다. 이제 비트코인은 ETF와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인 투자자부터 연기금과 대학 기금까지 제도권 전반에서 보편적으로 채택되고 있다. 과거에는 소수의 얼리어답터만 보유하던 자산이었지만, 이제는 광범위한 투자 인식 전환이 장기 상승세를 지탱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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