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암호화폐 감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블랙록이 이더리움에 수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미국 정부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거론하면서 시장 전반에 제도권 자금이 본격 유입되는 신호가 포착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데일리(Altcoin Daily)의 8월 16일(현지시간) 영상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은행의 암호화폐와 핀테크 활동을 감시하던 혁신 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공식 종료했다. 이 조치로 은행은 기존 금융 규제 체계 안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시장에서는 제도권 편입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블랙록(BlackRock)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6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네 번째 규모에 해당하며, 8일 연속 순유입이라는 성과까지 이어졌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보다 두 배 가까운 강세를 보이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쏠리고 있다.
여기에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압수한 자산을 보유 자산으로 전환하고, 추가 매수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은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데이비드 삭스 등과의 논의 결과라는 해석을 낳으며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를 회의적으로 보던 월가 은행가와 정책 결정자, 초부유층까지 비트코인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감지된다. 에릭 트럼프는 “주권펀드, 글로벌 대기업, 부유층이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며 제도권 채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거래소들도 이용자 확보 경쟁에 불을 붙였다. WEEX, Bitunix 등은 최대 10만 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를 내걸고 고객을 끌어들이며, 업계는 차세대 바이낸스를 꿈꾸며 대규모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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