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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융청,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발행 초읽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08:27]

日 금융청,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발행 초읽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8 [08:27]
일본 엔화

▲ 일본 엔화   

 

일본 금융청이 올 가을 일본 최초의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는 일본 국채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올 가을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일본 경제신문이 일요일 보도했다. 도쿄 기반 핀테크 기업 JPYC가 이달 내 자금이체업으로 등록하고 출시를 주도할 예정이다. 일본이 자국 법정통화 연동 디지털 화폐를 허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YC는 1JPY당 1엔의 고정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은행 예금과 일본 국채 같은 고유동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개인이나 기업의 구매 신청 후 은행 송금을 통해 디지털 지갑으로 토큰이 발행된다.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USDT)와 서클의 USDC 같은 달러 연동 자산이 주도하며 2,860억 달러 규모로 확장됐다.

 

JPYC 발행사 대표인 오카베(Okabe)는 엑스(X) 게시물에서 엔화 스테이블코인이 일본 채권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유통 토큰의 담보로 미국 국채를 보유하며 주요 구매자가 된 것처럼, 일본에서도 JPYC가 광범위하게 채택되면 일본 국채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카베는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뒤처지는 국가들이 새로운 기관 수요를 놓치면서 국채 금리 상승 위험에 직면한다고 지적했다. 통화정책 고려사항이 일본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JPYC는 앞으로 대량의 일본 국채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클은 3월 26일 규제 승인을 받아 일본에서 USDC를 공식 출시했다. 3월 4일 승인받은 이번 조치는 일본 금융청이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외국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처음 승인한 사례다. 서클은 바이낸스 재팬(Binance Japan), 비트뱅크(bitbank), 비트플라이어(bitFlyer) 등으로 USDC 상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두 곳은 일일 거래량 2,500만 달러 이상과 월 185만 방문자를 기록하는 일본 최대 거래소들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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