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4,500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800달러까지 치솟은 뒤 각각 11만 5,400달러와 4,247달러로 조정 받는 사이, 두 자산에 대규모 ETF 자금이 유입되며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됐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범죄자들이 ‘펀드 회수’를 미끼로 한 가짜 로펌 사기를 확대하고 있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 사기 수법은 실존 변호사나 정부 기관을 사칭하거나 ‘국제금융거래위원회(INTFTC)’ 같은 가상의 기관명을 내세운다. 피해자에게 과거 송금 기록 접근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해외 은행에 자금이 있다는 명목으로 추가 송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결제 수단으로는 암호화폐나 기프트카드를 요구하며, 화상통화를 회피하고 변호사 자격증 제시를 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반응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의 ‘손실 회수’ 욕구를 교묘히 이용한다. X(구 트위터) 이용자들은 “사기보다 더 큰 문제는 인내심 부족”이라며 경계심을 강조했고, 일부는 “셀럽 연루를 내세운 사전 판매 정보 유출도 대부분 사기”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강조한다. 모든 연락을 의심하고, 반드시 화상 인증·공식 라이선스 확인·정부 기관 직접 검증을 거쳐야 하며, 공증된 신분증을 요구하고 기록을 철저히 보관해야 한다. 특히 본인에게 먼저 접근해오는 연락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업계는 이번 가짜 로펌 사기 외에도 유튜브 계정 탈취, AI 딥페이크를 활용한 인물 사칭 등 신종 범죄 수법이 늘고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투자자 경계심이야말로 유일한 방어 수단”이라며, 제도권 편입 속에서도 사기범들의 진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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