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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파티에 올라탄 암호화폐, 다음은 급등일까 급락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22:00]

유동성 파티에 올라탄 암호화폐, 다음은 급등일까 급락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8 [22:00]
암호화폐

▲ 암호화폐     ©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8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한때 4조 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이 약 2조 4천억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의 중심을 견인하고 있다. 이어 이더리움(Ethereum)이 약 13% 비중을 차지하고, 솔라나(Solana)와 엑스알피(XRP)가 각각 약 980억 달러, 1,930억 달러 규모의 시총으로 뒤를 잇고 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공급 구조와 기관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현물 ETF 도입으로 기관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솔라나는 성숙한 레이어1 생태계로 자리매김했고, XRP는 국제 결제 활용과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감에 힘입어 입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큰 뒷받침이 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 기조,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명확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도 시장 랠리를 지원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 재무전략 차원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을 보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장 유동성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가격 방어력과 상승 모멘텀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규모 ETF 자금 유입과 맞물려 추가 상승 가능성을 키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환경은 언제든 반전될 수 있고, ETF 자금도 성과 부진 시 빠져나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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