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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와 파트너십으로 반등할까 아니면 한계에 부딪힐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23:00]

솔라나, ETF와 파트너십으로 반등할까 아니면 한계에 부딪힐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8 [23: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가 한때 초기 투자자들을 억만장자로 만든 암호화폐로 주목받았지만, 앞으로도 같은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드 세일 당시 0.04달러였던 가격이 현재 약 185달러까지 오른 덕분에 1,000달러 투자금이 50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냈지만, 현재는 올해 초 기록한 최고가 대비 35%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8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에너지 효율적인 지분증명(PoS) 기반 합의 메커니즘과 독자적 검증 방식인 ‘Proof-of-History(PoH)’를 통해 초당 약 4,000건의 거래 처리 속도를 구현하며 초기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솔라나 페이(Solana Pay), 스테이블코인 지원, 자체 안드로이드폰 출시 등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나 세 가지 주요 약점이 뚜렷하다. 첫째, 네트워크 혼잡과 보안 문제로 잦은 장애를 겪어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 둘째, 이더리움(Ethereum)처럼 다른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으며 러스트(Rust)·C 언어 기반 개발 환경은 접근성이 낮다. 셋째, 경쟁사들이 레이어2(L2) 솔루션을 통해 거래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며 솔라나의 기술적 우위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향후 성장 동력은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첫 솔라나 ETF인 REX-Osprey Solana + Staking ETF가 출범했으며, 반에크(VanEck), 21셰어스(21Shares),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주요 운용사들의 ETF 신청도 심사 중이다. 또한 솔라나의 스테이킹 수익률이 78%로 이더리움의 34% 대비 높아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자(Visa), 쇼피파이(Shopify)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성 강화도 긍정적 신호다. 그러나 솔라나가 1,000달러 투자금을 100만 달러로 키우려면 가격이 185,000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이 100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 이는 금(22.8조 달러), 비트코인(2.3조 달러), 이더리움(5,300억 달러)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결론적으로, 솔라나는 ETF 상장과 파트너십 확대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과거와 같은 억만장자 제조기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향후에는 안정적 성장과 제한적 상승이 현실적 시나리오로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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