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이 2030년까지 무려 2,975% 상승해 38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캐시 우드의 전망이 나왔다. 현재 약 11만 5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5년 내 천문학적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는 대담한 예측이다.
8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기존의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였던 150만 달러를 크게 상향 조정해 38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낙관이 아닌 제도권 편입, 기관 자금 유입, 공급 구조의 희소성 등 여러 요인을 종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우선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아크의 분석에 따르면 원자재 투자 비중의 단 1~5%만 암호화폐로 이동해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흘러들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기관 자금 유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기업 차원의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게임스톱(GameStop) 같은 기업들이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기업들에도 연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일부 국가는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암호화폐에 대한 심리적 수용성을 높이고,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성장과 맞물려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의 발행 한도가 2,100만 개로 고정돼 있다는 점은 공급이 제한된 ‘디지털 금’으로서의 희소 가치를 더욱 강화시킨다.
더모틀리풀은 캐시 우드의 380만 달러 전망이 다소 과감할 수는 있지만, 비트코인이 이미 글로벌 금융 시스템 속에서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인플레이션 헤지와 분산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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