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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고래 부활, 3만 1,967BTC 이동...비트코인 추가 폭락 불러올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0:15]

사토시 고래 부활, 3만 1,967BTC 이동...비트코인 추가 폭락 불러올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19 [10:15]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보유자들이 7월 이후 대규모 매도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8월 들어 5년 이상 잠들어 있던 고래 지갑들이 깨어나며 가격 흡수 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8월 18(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3~5년간 움직임이 없던 구간에서 3만 1,967BTC(약 37억 8,000만 달러)가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거래는 1년 이상 해당 연령대에서 이루어진 거래 중 최대 규모의 거래이다. 또, 과거 유사한 사례가 2024년 3월에 30% 넘는 가격 하락을 초래한 사례도 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 추적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고래 주소 ‘19D5J8’이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갑은 총 2만 3,969BTC(약 28억 2,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000BTC(약 3억 5,316만 달러)를 새로운 지갑으로 이체했다. 해당 고래는 5년 전 비트코인을 1만 달러 이하에 보유한 뒤 현재 10배 이상의 평가 차익을 기록한 상태다.

 

그러나 모든 지표가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을 측정하는 ‘코인데이즈디스트로이드(Coin Days Destroyed, CDD)’ 지표가 7월 23일 1.35백만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들어 급격히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미 상당량의 구비트코인이 매도되었지만 시장이 가격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의미이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불안 요인을 드러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7월에는 순유입이 60억 달러를 넘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8월 중순 들어 1,700만 달러 이상 순유출로 전환됐다. 이는 기관 수요의 둔화를 반영하며 향후 시장 방어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 비트코인은 8월 18일 고래들의 이동 직후 11만 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사흘 전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7% 조정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구비트코인 매도가 이어질 경우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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