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분을 대거 매도하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수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이 팔려나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28% 상승해 11만 5,527달러에 거래됐지만, 주간으로는 2.3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새 640억 4000만 달러 늘었으며 거래량은 1.19% 증가했다. 이더리움은 4,28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16% 하락해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관 매도세는 수치로 더욱 두드러졌다. 블랙록(BlackRock)은 1만 9,504.95ETH를 매도해 약 8,270만 달러를 현금화했고, 피델리티(Fidelity)도 1만 7,536.56ETH를 팔아 7,43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규모의 매도 중 하나로 꼽힌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크(ARK) 21셰어즈는 559.85BTC를 매도해 약 6,44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블랙록도 490BTC를 팔아 6,870만 달러를 회수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기관들이 보유 자산의 일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도가 단순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디지털 자산 비중 축소인지 주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기관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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