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344배 수익을 올리며 4,300만 달러까지 불어난 계좌를 만든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결국 686만 달러 수익에 그치며 최대 이익의 15%만 지켜냈다.
8월 1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뉴스 플랫폼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는 4개월 전 12만 5,000달러를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입금한 뒤 이더리움(Ethereum, ETH) 롱 포지션에 몰두했다. 그는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다시 롱 포지션에 투입하며 포지션을 불렸고, 최대 6만 6,749ETH 규모, 약 3억 300만 달러 상당까지 보유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계좌 총액은 4,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이 크게 줄었고, 트레이더는 8월 18일 이더리움 포지션을 정리했다. 청산 결과 순이익은 686만 달러로, 투자 원금 대비 55배 수익을 거두었지만 정점에서의 잠재 수익에는 크게 못 미쳤다.
결국 최대 수익을 실현하지 못한 그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 불과 몇 주 만에 계좌 가치의 상당 부분을 잃은 셈이 됐다. 이는 고위험 레버리지 전략이 극단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동시에 손실에도 취약함을 보여준다.
한편, 이더리움은 최근 한 달간 20%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1.5%가량 하락했으나,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재무 기업들의 준비 자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BMNR) 등 기관의 관심이 ETH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