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 정책과 ETF 자금…이더리움, 또다시 최고가 넘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04:00]

트럼프 정책과 ETF 자금…이더리움, 또다시 최고가 넘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1 [04: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0달러로도 충분히 투자할 만한 암호화폐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명확하다.

 

8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완화, 기관 자금 유입, 그리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는 3가지 호재가 맞물리며 이더리움 가격에 강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규제 환경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우호 정책을 펼치며 업계 소송을 완화하고,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구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를 목표로 한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는 시장에 제도적 안착을 기대하게 했다.

 

둘째, 기관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4년 여름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한 이후, 1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401(k)와 같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암호화폐 접근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했다. 미국 내 퇴직연금 규모가 40조 달러에 달하는 만큼, 극히 일부만 유입돼도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진화가 지속되고 있다. 자동 실행되는 디지털 계약인 스마트 계약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총 1,2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하며 트론(Tron)과 솔라나(Solana)를 크게 앞서고 있다.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데 이어, 버지(Verge), 퍼지(Purge), 스플러지(Splurge) 업데이트로 수수료 절감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4,225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090억 달러에 달한다. 여전히 2021년 기록한 최고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장기적으로 규제 완화와 기관 참여 확대가 이어진다면 가격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