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Mark Cuban)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 흐름을 두고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IPO들이 밈코인처럼 취급되는 현상을 지적했다.
8월 2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뉴스 플랫폼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큐반은 X(구 트위터)에 “앞으로 모든 IPO가 밈코인처럼 취급될 것인가”라는 글을 올리며 불리시(Bullish)의 상장 이후 주가 급락을 언급했다. 불리시는 지난주 사상 첫 스테이블코인 결제 IPO를 마쳤지만 상장 후 6% 하락했다.
불리시는 USDC, EURC, 페이팔USD(PayPal USD, PYUSD) 등 스테이블코인으로만 IPO를 결제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상장 직후 61.56달러에서 시작한 주가는 59.51달러까지 떨어졌고, 장중 한때 57.92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Coinbase), 이토로(eToro)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 주가도 5% 이상 하락했고,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10% 급락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 떨어져 11만 3,511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도 5% 넘게 하락했다. 암호화폐와 연계된 주요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며 투자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큐반은 과거에도 도지코인(Dogecoin, DOGE) 결제를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에 도입하는 등 밈코인 활용에 적극적이었으나, 동시에 투기성 자산 추종의 위험성도 경고해 왔다. 2021년 디파이 프로젝트 타이탄(Titan)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은 이후에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폴리곤(Polygon), 오픈씨(OpenSea), 에이브(Aave)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암호화폐 금융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발언 역시 새로운 형태의 토큰 기반 IPO가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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