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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비트코인 4년 사이클, 아직 안 사라졌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21:14]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4년 사이클, 아직 안 사라졌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1 [21:1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기관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여전히 4년 주기 반감기 패턴을 따르고 있다"며, "사이클이 예상보다 후반부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수요일 시장 보고서에서 "순환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8월 14일 124,12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현재 113,940달러까지 8.3% 하락했다.

 

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과거 과열 국면과 비슷한 수준"에 달해 "시장이 사이클 후반부에 있다는 인상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지난 4거래일 동안 9억 7,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는 등 자본 유입이 "피로 징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수요 둔화는 트레이더들을 더 위험한 변동성 베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글래스노드는 설명했다. 주요 알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잠시 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후 25억 달러 감소하는 등 투기적 포지션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전형적인 사이클을 따른다면 비트코인 고점이 빠르면 10월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일부 업계 인사들은 4년 주기가 끝났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상위 100개 기업 재무부가 거의 100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사이클이 다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7월 말 "비트코인 사이클은 끝났다"며 2026년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7월 초 비트코인이 2020년 패턴을 따른다면 2024년 4월 반감기로부터 550일 후인 10월에 시장이 정점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바 있다. 호건은 반감기 사이클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금리 사이클이 암호화폐에 유리해지면서 이번 사이클의 타임라인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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