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계절적 조정 이후에야 본격적인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2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벤징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자신의 암호화폐 팟캐스트 최신 에피소드를 통해 "ETH/BTC 비율이 0.038 수준에 도달해 2020년 8월~9월 저점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비율이 8월 말까지 0.04 근처에서 국지적 고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웬은 지난 4월 ETH/BTC 저점이 로그 회귀 밴드와 맞물렸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주요 저점 신호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월에는 비트코인 지배력의 계절적 반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월마다 비트코인 지배력이 반등해 알트코인 약세가 이어진 전례가 있었다.
그는 또한 지난해 9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상승이 이어지지 않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연준의 금리가 중립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상황은 알트코인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대강도지수(RSI) 등 기술적 지표도 비트코인 지배력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며 ETH/BTC 조정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었다.
코웬은 ETH/BTC가 주기적으로 저점을 높여왔지만 고점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과거 고점이 2017년 0.15, 2021년 0.088 수준이었던 점을 들어 비트코인의 장기적 우위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그는 ETH/BTC가 8월 말~9월 초 단기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해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11월~12월 반등 구간에서 추가 상승을 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9월에 11만~11만 5,000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회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