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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47억 달러 만기, 잭슨홀과 맞물려 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20:13]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47억 달러 만기, 잭슨홀과 맞물려 시장 긴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2 [20:1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옵션 약 47억 달러 규모가 만기 도래하며, 연준 잭슨홀 미팅과 맞물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번 대규모 만기는 단기 방향성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2(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더리빗(Deribit)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은 3만 3,855건으로, 명목 가치는 약 38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풋-콜 비율(PCR)은 1.30으로 하락 위험에 대비한 포지션이 우세하며, 최대 고통 지점(max pain)은 11만 8,000달러로 현물 가격 11만 3,019달러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반면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22만 630건으로 약 9억 4,300만 달러 규모다. 풋-콜 비율은 0.83으로 콜 수요가 우위에 있으며, 최대 고통 지점은 4,250달러로 현재 가격 4,284달러와 근접해 있다. 이는 단기 균형에 가까운 구간임을 시사한다.

 

그릭스라이브(Greeks.live) 분석가들은 ETH 트레이더들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4,100달러까지 조정을 기다렸다가 단기 콜 매수에 재진입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저점 통과에 대한 신뢰와 전술적 접근을 반영한다.

 

이번 옵션 만기는 미국 연준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과 겹친다. 코인뷰로(Coin Bureau) 설립자 닉 퍼크린(Nic Puckrin)은 “시장 참여자들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11만 8,000달러 최대 고통 지점까지 4.4% 상승해야 하며, 이더리움은 저점 인식이 투자심리를 지탱하고 있다. 단기 내 변동성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옵션 만기와 연준 이벤트가 겹치면서 양대 자산의 가격 흐름은 중요한 분수령을 맞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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