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엑스알피(XRP, 리플) 선물이 90억 달러 규모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가격 조정과 맞물려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향후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CME는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약 1,200만 개 XRP에 해당하는 90억 20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관 수요가 크게 늘어난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의 신뢰가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전체 선물 수요는 하락세다. 7월 말 100억 달러에 근접했던 전체 XRP 선물 미결제약정은 8월 22일 기준 73억 달러로 줄었으며, 이 과정에서 XRP 가격은 3.6달러에서 2.8달러까지 약 23% 급락했다. 현재는 3.0달러를 회복했지만, 2.8달러 지지선이 다시 방어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CME 선물 거래량 확대를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로 본다. 동시에 크립토 트위터에서는 스위프트(SWIFT)와의 협력 여부를 두고 체인링크(Chainlink, LINK)와 XRP 진영 간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LINK는 최근 3주간 75% 상승해 단기적으로 XRP를 앞지른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2년간 XRP는 LINK를 압도해왔으며, 최근의 단기 역전 현상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1,000만~10억 개 규모의 XRP를 보유한 주요 고래 집단이 최근 매도세를 완화하면서 강력한 매수 전환이 나타날 경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종합하면, CME 선물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고래 매도세 완화는 XRP의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단기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 방어와 기관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 회복세가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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