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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의 고요? 비트코인, 12만달러 숏스퀴즈 현실화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5 [13:49]

폭풍 전의 고요? 비트코인, 12만달러 숏스퀴즈 현실화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5 [13:4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실현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동시에 12만 달러 구간에 누적된 2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대규모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8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과열된 거래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실현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실현 시가총액은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지표로, 실제 자본 유입 수준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고평가 구간에서도 투자자들이 코인을 매수·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현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들어온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임을 입증한다. 투자자 신뢰가 강화되며 장기적으로 2조 달러 실현 시가총액 달성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활성 공급 지표는 최근 몇 주간 급등락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는데, 이는 시장 참여가 줄어드는 대신 다음 변동성을 준비하는 구간일 수 있다. 과거에도 이 같은 ‘잠잠한 구간’이 끝난 뒤 큰 폭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12만 달러 부근에 누적된 20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과 맞서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대규모 숏 청산이 발생하며 단기간 급격한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으로도 이 같은 숏 스퀴즈는 시장의 새로운 상승장을 여는 촉매제로 작용해왔다.

 

결국 비트코인의 차분한 국면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 실현 시가총액의 역사적 돌파와 잠재적 숏 스퀴즈는 향후 폭발적 변동성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12만 달러 돌파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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