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한 주 시작과 함께 크게 흔들리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3,500달러까지 밀려났고, 리도다오(Lido DAO, LDO)는 24시간 동안 7% 하락하며 알트코인 중 낙폭을 주도했다.
8월 25(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마티 파티(Marty Party)는 바이낸스(Binance)가 마켓메이커 윈터뮤트(Wintermute)와 공모해 솔라나(Solana, SOL)의 성장을 억제하고 BNB를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에서 고객 예치분 외에 솔라나 토큰 보유량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시장 조작 논란은 다시 불붙었다. 또 스위스 출신 전직 은행원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기밀 계약서에 따르면, 리플(Ripple)은 엑스알피(XRP) 원장을 결제 영역을 넘어 디지털 신원, 규제 준수, 토큰화 금융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문서는 CBDC, 증권, 법정화폐 전반에서 XRP를 브릿지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420억 달러 감소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장중 낙폭은 일시적으로 980억 달러까지 확대되며 수 주 만의 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일부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주요 자산 전반에 걸친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번 하락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압박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총 시가총액은 3조 8,100억 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3조 8,900억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이 이어질 경우 3조 9,400억 달러와 4조 100억 달러를 향한 재도전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11만 3,515달러에서 거래되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만 2,526달러 지지선은 여러 차례 테스트에도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중요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아래에서 머물며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 2,526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채 11만 5,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승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며, "이를 돌파할 경우 11만 7,261달러까지 상승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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