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10억 달러 솔라나 펀드, 비트코인 폭락 속 시장 판도 바꿀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12:06]

10억 달러 솔라나 펀드, 비트코인 폭락 속 시장 판도 바꿀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6 [12:06]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트레저리 펀드 조성이 업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며 기관 투자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기 시장 반응은 약세 흐름에 가려져 있다.

 

8월 25(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점프 크립토(Jump Crypto),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이 솔라나 파운데이션(Solana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10억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거래는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주도 은행으로 참여하며 상장사 인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이트레이더(Vtrader) 창립자 스티브 그레고리(Steve Gregory)는 이번 시도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스트래티지(Strategy)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해 기업 자산으로 보유한 전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이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를 갖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라며,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률이 7% 이상으로 전통적 국채 수익률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3% 미만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솔라나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말 동안 발생한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 매도세와 24,000BTC 규모의 27억 달러 매물이 촉발한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해당 매도로 인해 단시간 내 6억 2,3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대다수는 롱 포지션이었다.

 

코인애널라이즈(Coinanalyze) 자료에 따르면, 8월 24일 기준 솔라나 미결제 약정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6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자금조달 금리도 꾸준히 상승해 투기적 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솔라나 롱 포지션 청산액은 각각 1,800만 달러와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레고리는 “솔라나 ETF 승인이 충분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만큼의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가에서 신뢰받는 인물이 솔라나 매수 내러티브를 확산한다면 더 큰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