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전통 자산 토큰화를 위한 논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26(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라켄은 지난 5월 출시한 ‘xStocks’ 프로그램을 통해 50종 이상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토큰화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규제 틀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논의했다.
크라켄은 이번 협의에서 특정 거래 유형의 처리 과정과 연방 증권법의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SEC가 명확한 규제 기준을 제공해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크라켄은 토큰화가 자본 형성과 시장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xStocks는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산을 발행하며, 해당 토큰은 실제 주식과 동일한 가치를 보증한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미국이 아닌 해외 시장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며, 토큰화 대상에는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와 S&P 500 지수, 금 가격 기반 ETF가 포함된다.
크라켄의 이번 행보는 2021년 바이낸스(Binance)가 테슬라 주식 토큰화를 시도했다가 규제에 막혔던 사례와 비교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친암호화폐 기조 속에서 출범한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이번 협의의 배경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태스크포스는 올해 1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주도해 구성됐다.
한편 세계거래소연맹(WFE)은 최근 SEC와 유럽증권시장청(ESMA),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에 토큰화 주식에 대한 감독 강화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상품이 주주 권리나 시장 안전장치를 제공하지 않아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