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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중국 인민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위협할 수도" 강력 경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10:22]

前 중국 인민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금융 안정성 위협할 수도" 강력 경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8 [10:22]
중국 위안화

▲ 중국 위안화   

 

전 중국 인민은행 총재 저우 샤오찬(Zhou Xiaochuan)이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안정성 위협 가능성을 경고했다.

 

8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저우 샤오찬은 최근 베이징 비공개 회의에서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중국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기보다 불안정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저우 샤오찬은 알리페이, 위챗페이, 디지털 위안 등 기존 결제 인프라가 이미 효율적이고 저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어 스테이블코인이 추가 가치를 제공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투기성 도구로 변질될 수 있으며, 시장 조작과 사기 위험에도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규제 틀이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대규모 채택이 이뤄질 경우 금융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중국의 자본 통제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신중론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밀크로드(Milk Road)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약 1,300억 달러 수준이던 총 공급량은 현재 약 2,70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주춤했던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된 결과다.

 

시장 분석 플랫폼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2025년 들어 급격히 수요가 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요 진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8년에는 공급량이 1조 8,000억 달러에 도달해 기존 금융 자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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