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과거 사이클에서 보여준 위험 지표 패턴이 다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더라도 고위험 구간에 도달하면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는 경고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8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XRP의 위험 지표가 반복적으로 고위험 구간에 진입할 때마다 매도 압력이 강화돼 급락이 이어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위험 지표가 0.9~1 범위에 도달할 경우 사이클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코웬은 XRP가 과거 주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더블 바닥 패턴을 기록한 뒤 강한 반등을 보여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XRP는 2018년에 약 80%, 2022년에 약 60% 하락하는 등 사이클 후반마다 큰 폭의 조정을 겪어왔다며 2026년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가 현재 비트코인 대비 2021년 8월과 유사한 가치 수준에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반등과 맞물려 XRP/BTC 가치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2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60~2.70달러 구간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XRP가 최근 사이클에서는 이전과 달리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한 점에 주목했다. 다만 다시 고위험 구간에 도달할 경우 사이클 정점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이 위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경고했다.
코웬은 "XRP가 고위험 지표에 도달하는 시기는 매우 짧다"며, "이때가 사이클의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과장된 가격 예측보다 위험 지표와 사이클 패턴을 냉정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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