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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비트코인, 10년 뒤 130만 달러 도달할 수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10:13]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10년 뒤 130만 달러 도달할 수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9 [10:13]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35년까지 13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전망이 나왔다. 기관 수요 증가와 제한된 공급 구조가 맞물리면서 사상 최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최근 발표한 ‘장기 자본시장 가정 보고서(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28.3% 성장하며 2035년까지 13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주식(6.2%), 채권(4.0%), 금(3.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비트와이즈는 기본 시나리오 외에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제시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97만 달러(연평균 39.4% 성장),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8만 8,005달러(연평균 2% 성장)까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도권 자금이 대거 유입되더라도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매수세는 이미 시장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거래량 중 75% 이상이 기관 투자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량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실제로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도 급격히 늘어나면서 2025년 2분기에는 상장사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134,456BTC에 달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8월 25일 기준 회사의 누적 보유량은 632,457BTC를 넘어섰으며 평가액은 710억 달러 이상이다. 이는 약 250억 달러의 미실현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도 94.8%가 이미 유통되고 있으며, 2032년에는 연간 발행률이 0.2%까지 줄어드는 만큼 신규 채굴분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의 비탄력적 공급과 기관 수요 증가가 장기적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며, 미국 연방 부채가 36조 2,000억 달러까지 늘어나고 연간 이자 비용만 9,52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통화가치 하락 우려가 추가적인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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