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리플의 엑스알피(XRP)가 이번 주 조정 이후 핵심 지지선을 지키며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최근 각각 2%, 7%, 3%가량 하락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은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8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1만 883달러에서 지지를 확보하며 현재 11만 1,4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11만 6,000달러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가 42로 중립선인 50 아래에 머물러 있어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요일 4,95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루 만에 8.45% 하락했다. 이후 4,488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현재도 같은 수준을 지키고 있으며, RSI가 55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지를 유지할 경우 다시 최고가 4,956달러를 시험할 수 있지만, 하락 시에는 4,232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XRP는 월요일 5% 이상 하락해 2.99달러(61.8% 피보나치 되돌림선) 밑으로 밀렸으나, 100일 EMA인 2.76달러에서 반등하며 2.93달러 부근에 안착했다. 지지가 유지된다면 3.40달러 저항선을 향한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다. RSI는 46으로 중립선에 근접하며 약세 모멘텀 둔화를 시사하고 있고, MACD 역시 하락 압력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 종목 모두 단기적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나, 매수세가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투자자들은 주요 구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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