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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이더리움, 가장 큰 매크로 트레이드"…그 배경은 3가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31 [18:15]

톰 리 "이더리움, 가장 큰 매크로 트레이드"…그 배경은 3가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31 [18: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이번 10년간 ‘가장 큰 거시적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Tom Lee)는 스테이블코인, 월스트리트의 블록체인 도입, 인공지능(AI)을 3대 핵심 촉매로 꼽으며 장기 강세를 전망했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톰 리는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5,500달러, 연말까지 1만 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이 203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더리움이 글로벌 금융과 AI의 기반 계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으로 은행과 금융기관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기술을 수용할 수밖에 없으며,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라 불리는 월스트리트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AI와 로봇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영지식증명(ZKP) 기술이 필요해지며 이더리움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TF와 기업 재무도 이더리움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미국 현물 ETF에는 10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고, 기업 재무부는 전체 공급량의 약 3.7%인 190억 달러 규모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내 구조적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약세 조정이 진행됐다. 이더리움은 최근 최고가 4,950달러 대비 12% 하락해 4,500달러 선을 이탈했으며, 조정이 지속될 경우 4,000달러 지지 구간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간 RSI는 여전히 중립선을 지키고 있어 방어에 성공한다면 강세 기조 유지가 가능하지만, 이탈 시 추가 하락 위험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25-델타 스큐(Delta Skew)는 1~4% 상승하며 단기 콜옵션 매수세가 풋옵션보다 우세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향후 며칠 내 가격 반등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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