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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덫? 이더리움, 23% 반등 뒤 또다시 흔들릴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08:45]

9월의 덫? 이더리움, 23% 반등 뒤 또다시 흔들릴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1 [08:4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8월을 23% 이상 상승하며 마감하면서 3년 연속 이어지던 8월 부진 흐름을 끊었지만, 9월에는 혼조세와 높은 변동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8월 강세에도 불구하고 과거 9월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2023년에는 1.49%, 2024년에는 3.20%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장기 보유자들의 미실현이익/손실(NUPL) 지표가 0.62에 근접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NUPL이 0.63에 도달했던 8월 17일, 이더리움은 4,475달러에서 4,077달러로 8.9% 급락했다. 같은 달 NUPL이 0.66을 기록했을 때도 가격은 4,829달러에서 4,380달러로 9.3% 하락했다. 이는 9월에도 단기 조정과 횡보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RAAC의 케빈 러셔(Kevin Rusher)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의 이더리움 재무부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이더리움 목표가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트 베이시스 히트맵에 따르면, 가장 강한 지지 구간은 4,323~4,375달러로, 이 구간에서 96만 2,000ETH 이상이 매집됐다. 반대로 4,482~4,592달러 구간에서는 190만ETH가 쌓여 있어 강력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돌파할 경우 4,956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이더리움이 상승 추세선을 하향 이탈하고 상대강도지수(RSI)가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힘이 약화된 모습이다. 다만 4,579달러를 회복할 경우 4,956달러 돌파 가능성이 살아 있으며, 반대로 4,156달러 하회 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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