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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약세 끝나면, 이더리움 6천달러 경로 진입 가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10:24]

계절적 약세 끝나면, 이더리움 6천달러 경로 진입 가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1 [10:2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기관 수요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국채 발행 확대와 달러 유동성 축소 우려로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모두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단기 보유자 비용 기반을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기 조정이 이더리움 가격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와 스테이블코인 성장세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펀드스트랫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는 연말까지 이더리움이 1만 2,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를 이번 10년의 가장 큰 매크로 트레이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AI,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핵심 촉매로 지목했다. 실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최근 1,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관 채택도 뚜렷하다. 암호화폐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이후 기업들의 ETH 매입이 본격화됐으며, 특히 8월에는 이더리움이 기업 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이더리움이 글로벌 금융과 AI 인프라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강화시켰다.

 

다만 계절적 패턴은 단기 낙관론에 제약을 준다. 2017년 이후 9월 이더리움의 수익률은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반대로 4분기에는 강력한 회복세가 반복돼, 2025년 말까지 6,000달러를 향한 상승 경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전략은 인내라는 진단이다. 강력한 펀더멘털과 기관 수요에도 불구하고 9월은 흔들림이 불가피하며, 본격적인 랠리는 4분기 ‘업토버(Uptober)’ 이후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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