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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어 XRP까지! 일본 기업의 파격 행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10:49]

비트코인 이어 XRP까지! 일본 기업의 파격 행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1 [10:49]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엔화(JPY)/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엔화(JPY)/챗GPT 생성 이미지     ©

 

일본 상장사 구미(Gumi)가 리플의 엑스알피(XRP)에 1,7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하며, 일본 기업들의 알트코인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구미는 이사회를 통해 25억 엔(1,700만 달러) 규모의 XRP 매입을 승인했다. 이번 매수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구미의 최대 주주는 리플의 오랜 파트너사인 SBI홀딩스다.

 

구미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금융 부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XRP 생태계 참여를 통해 국제 송금과 유동성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SBI의 핵심 사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구미는 이미 비트코인(BTC)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월 65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3월에는 신규 주주를 대상으로 10만 6,00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향후 보유 비트코인을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활용해 운용할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비트코인과 XRP를 두 개의 축으로 삼았다. 구미는 비트코인을 ‘글로벌 보편 자산’으로, XRP를 ‘실질 금융 수요에 기반한 네트워크 자산’으로 규정하며 각각의 역할을 차별화했다. 더불어 SBI와 공동으로 수십억 엔 규모의 암호화폐 운용 펀드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BI는 비트코인과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점차 편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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