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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연초 기대와 달리 추락...회복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04:00]

시바이누, 연초 기대와 달리 추락...회복 가능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2 [04: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2025년 들어 40% 이상 폭락하며 연초 기대감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현재 연초 대비 42.2%, 2021년 사상 최고가 0.00008845달러 대비 86.1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25년이면 시바이누가 재도약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시바이누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관세 전쟁, 경기침체 우려 등 거시경제적 압력이다. 동시에 도지코인(Dogecoin), 페페(PEPE), 봉크(BONK) 등 경쟁 밈코인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분산시켰다. 2021년 사상 최고가 달성 당시의 커뮤니티 열기도 크게 식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고 신규 코인으로 관심을 돌린 상황이다.

 

시바스왑(ShibaSwap)과 시바 이터니티(Shiba Eternity) 등을 통해 유틸리티 확장을 시도했지만 실질적 활용도는 여전히 기존 암호화폐 대비 낮은 수준이다. 특히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졌던 토큰 소각 캠페인의 효과도 미미했다. 2021년 이후 410조 7,500억 개 토큰이 소각됐지만 대부분은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2021년 소각한 410조 개였고, 커뮤니티는 4년간 1조 개도 소각하지 못했다.

 

익명 리더십 체제도 신뢰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창립자 료시(Ryoshi)의 실종 이후 또 다른 익명 리더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지만 모호한 소통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시바리움(Shibarium)과 시바 메타버스(SHIB: The Metaverse) 등 주요 프로젝트들의 지연된 출시도 부정적 요인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외면도 시바이누 부진을 심화시키고 있다.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이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나오는 반면 시바이누 현물 ETF 신청은 전무한 상황으로, 기관 자금 유입 경로가 차단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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