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TRX)이 일일 활성 주소 수에서 모든 블록체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저비용·고속 네트워크 특성을 활용한 소규모 지갑들의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트론은 최근 248만 개의 활성 주소를 기록하며 BSC, 솔라나, 이더리움 등 주요 경쟁 체인을 앞질렀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이 테더(USDT) 전송을 위해 트론 네트워크를 선호하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지난 8월 30일 기준, 100만 달러 미만을 운용하는 ‘고블린’ 지갑과 1,000만 달러 미만을 운용하는 ‘샤크’ 지갑이 각각 전체 USDT 전송의 35%, 20%를 차지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이들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거래소에서 자금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트론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적극 활용했다.
트론의 네트워크 효과는 단순한 일회성 현상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 앞서 8월 26일에도 유사한 패턴의 거래가 발생하며 소규모 지갑 중심의 안정적 사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기반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 측면에서 TRX는 0.33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8월 중순 랠리 이후 횡보 구간에 진입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 부근에 머물러 과매수·과매도 신호가 없고, 거래량 지표인 OBV(온밸런스볼륨) 역시 뚜렷한 유입·유출 흐름이 없는 상태다.
최근 수일간 고점이 낮아지는 패턴은 단기 수요 둔화를 시사하지만, 네트워크 활용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향후 가격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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