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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I, 상장 직후 30% 폭락...100% 소각 승부수 통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15:32]

WLFI, 상장 직후 30% 폭락...100% 소각 승부수 통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2 [15:32]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WLFI/챗GPT 생성 이미지   

 

트럼프 일가가 연관된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거래 수수료를 활용한 토큰 자사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토큰 희소성 강화에 나섰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LFI 거버넌스는 이더리움(Ethereum), BNB 체인(BNB Chain), 솔라나(Solana)에서 발생하는 자체 유동성 수수료 100%를 WLFI 토큰 매입에 사용하고, 이를 영구 소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이 통과되면 토큰 유통량이 줄어 장기 보유자의 지분율이 확대되고 플랫폼 사용과 토큰 희소성이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제안은 기존의 재무 운영과 소각을 병행하는 방안 대신 전면적인 소각 전략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WLFI 홍보대사 테스프무어(Tespmoore)는 “대안으로 50%만 소각하는 방안도 있었지만 전량 소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수수료 규모가 명확하지 않고, 비상 상황에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은 불확실성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주 초 대규모 토큰 언락으로 246억 개 WLFI가 추가 유통되며 트럼프 일가의 보유액은 50억 달러로 증가했다. WLFI는 총 발행량 1,000억 개 중 273억 개가 유통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66억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토큰 가격은 상장 직후 급락세를 기록했다. WLFI는 0.331달러에서 0.210달러까지 약 36% 하락했으며, 이후 0.229달러로 회복했지만 여전히 하루 기준 3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급락세를 방어하기 위해 제안된 토큰 소각 프로그램의 효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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