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고래 지갑들이 단 하루 만에 26만 ETH를 추가 매수하며 누적 보유량이 2,960만 ETH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이 4,4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이 같은 대규모 매집이 발생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고래들의 최근 매수세는 최근 몇 주간 가장 큰 규모이며, 가격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와 동시에 8월 동안 거래소에서 200만 ETH 이상이 반복적으로 인출되었고, 8월 14일에는 280만 ETH가 빠져나가며 당시 가격은 3,600달러에서 4,8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9월 초 들어 일일 인출량은 50만 ETH 미만으로 감소했지만 가격은 4,300~4,600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파생상품 지표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8월 내내 거래소 전반에서 펀딩비가 양수로 유지되었으며, 9월 2일에는 0.02에 근접하며 월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롱 포지션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과거에도 펀딩비 상승은 가격 랠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다만 과도한 롱 포지션은 청산 시 조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역시 낙관적인 시각을 강화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더리움이 2021년 이후 여러 차례 저항을 받던 다년간의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이를 지지선으로 재확인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더 이상 저항이 아닌 발사대다. 7,000달러 이상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멀린은 또 이더리움의 추세가 글로벌 M2 유동성과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2,750달러 이하의 매집 구간은 이미 끝났고 현재는 본격적인 불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네트워크 펀더멘털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맞물리며 장기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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